p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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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등꽃, 장미 등 다채로운 꽃을 통해 생명의 경이로움을 찬미하는 작품들과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을 머금은 달항아리를 표현한 회화 작품 4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펄프를 이용해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잇는 부조형 회화로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pleasure(기쁨), Happiness(행복), Purity(순수) 등으로 밝고 희망 가득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그의 대표작 ‘My pleasure’는 화병에 담긴 하얀 꽃송이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한 정물화다. 안개꽃이 연상되는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잎 한 장 한 장의 표현이 세밀하고 섬세하다. 펄프가 만들어낸 질감은 그 어떤 터치보다 생동감 있게 생명력을 뿜어내며 그림의 이면을 들춰보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작가는 자신의 일상이나 여행에서 문득 시선을 끄는 소재를 이미지화시켜 화면에 담아낸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등나무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시작하게 된 ‘Happiness’시리즈이며, 여기에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어린이’다. 어린이의 동심과 맑은 순수함이 현대인들의 내면을 치유하고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인호 작가는 “1년 만에 갖게 된 이번 개인전이 봄을 기다려온 분들에게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따스한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전시에 선정된 이인호 작가는 호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까지 개인전 37회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3회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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